운동은 건강을 위한 가장 정직한 투자라고들 하죠. 하지만 가끔은 그 정직한 투자가 예상치 못한 배신으로 돌아올 때가 있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건강을 위해 나섰던 운동길이 한순간의 실수로 고통의 기억이 되어버린 그날, '허리 삐끗한 날'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척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고자 합니다. 자신감이 부른 화근, '우두둑' 소리와 함께 멈춘 일상그날은 유독 컨디션이 좋다고 느껴졌던 날이었습니다. 평소보다 가벼운 몸놀림에 고무되어 헬스장에서 평소 다루던 무게보다 조금 더 높은 중량에 도전했죠. 충분한 준비 운동도 생략한 채, '이 정도쯤이야'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앞섰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데드리프트를 위해 바벨을 들어 올리는 순간, 허리 깊숙한 곳에서 '우두둑' 혹은 '툭' 하는 기분..